스크류드라이버

한국에서는 단순히 '드라이버'라고 불리는 공구의 이름을 가진 칵테일, 스크루 드라이버! 굉장히 단순한 레시피를 가진 반면에 이 칵테일의 유래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가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흔히 알려진 이야기는 미국 노동자들이 감독관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주스에 보드카를 타서 가지고 있던 공구로 휘저었다는 내용이죠.
 
도수가 높은 보드카가 들어가지만 오렌지 주스의 맛이 워낙 강해서 술 맛이 거의 나지 않는 칵테일로도 유명하답니다. 칵테일 바에서 주문할 때, 바텐더에게 부탁드려서 보드카의 양을 조정할 수 있는 경우도 많으니 기호에 맞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