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차일드

갓마더, 갓파더 칵테일은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유명한 갓- 부부에 비해 갓차일드는 다소 생소한 칵테일이죠. 생소한 만큼 정확한 유래나 레시피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탈리아 마피아를 연상케하는 갓파더의 가족이니 이탈리아의 유명한 아몬드 리큐르, 아모레또가 필수 재료랍니다.
 
갓마더와 갓파더는 각각 아마레또에 보드카 또는 위스키를 섞은 칵테일인데요, 그래서 갓차일드의 레시피 중 하나는 똑같이 아마레또에 브랜디를 넣은 것입니다. 다른 버전으로 '갓도터(God Daughter)'와 '갓선(God Son)', 즉 손녀와 손자라는 이름으로 구분지어서 갓마더에 크림을 넣거나 갓파더에 크림을 넣는 레시피들도 있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child)'라는 컨셉에 맞춰 아마레또에 크림만 섞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모로 참 애매한 칵테일입니다. 그래도 그만큼 아마레또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으니 다다익선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