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커피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커피인가 칵테일인가! 따뜻한 블랙커피에 설탕 한 스푼, 그 위에는 부드러운 크림까지.. 여기까지만 들으면 맛있는 크림커피 한 잔이 상상이 되시죠. 하지만 아이리시 커피의 매력은 바로 커피에 섞는 아이리시 위스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달달한 향과 부드러운 끝맛으로 유명한 '제임슨'이 화룡점정이랍니다.
19세기 중반부터 유사한 음료에 대한 기록은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리시 커피는 1950년대 아일랜드 서부에 있는 셰논 공항 부근의 식당에서 승객들의 추위를 달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스키 섞인 커피와 생크림을 젓지 않고 아인슈페너처럼 한 모금에 같이 마시며 음미하는 따뜻 달달한 칵테일로, 다가오는 겨울에 자주 생각날 것 같네요!
맛 평가
도수 ★★☆
단맛 ★★☆
신맛 ☆☆☆
쓴맛 ★☆☆
탄산 ☆☆☆
얼음 ☆☆☆
재료
아이리시 위스키 1 + 2/3 oz
뜨거운 커피 4 oz
설탕 1 tsp
크림 1 + 2/3 oz
Tip: 설탕 대신 설탑시럽 대체 가능, 가니쉬로 휘핑크림을 올리면 예쁘고 달달함
레시피
1. 아이리시 커피 글라스를 따뜻하게 데워두고 크림은 시원하게 보관한다.
2. 따뜻한 블랙커피를 글라스에 따르고 위스키와 설탕을 넣어 녹을때까지 저어준다.
3. 바 스푼을 이용하여 생크림이 커피와 섞이지 않도록 천천히 따른다(플로팅).
Tip: 걸쭉하고 시원한 생크림이 커피에 바로 녹지 않고 비교적 쉽게 플로팅 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