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다이키리

쿠바의 한 마을에서 만들어진 '다이키리'라는 칵테일은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기로 유명했죠. 당뇨병을 앓던 헤밍웨이가 다이키리를 걱정없이(?) 즐기기 위해 특별 주문한 레시피가 있었는데요! 그 레시피가 지금의 '헤밍웨이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바텐더 협회 (IBA)의 공식 칵테일로 등록되어 있답니다.
 
기존의 다이키리에서 럼의 비중을 2배로 늘리고, 설탕을 빼는 대신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도록 자몽주스를 추가한 것이 바로 헤밍웨이 다이키리입니다. 다만 현대 레시피에서는 일반 다이키리와 헤밍웨이 스타일 둘 다 비슷한 양의 럼이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답니다!